미소 짓는 여인(알퐁신 푸르네즈의 초상)

Pierre-Auguste Renoir · PD

미소 짓는 여인(알퐁신 푸르네즈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2 × 34 cm

이야기

불과 한 해 전인 1874년, 르누아르와 친구들은 제1회 인상주의 전시를 열었지만 비평은 냉담했다. 그리고 1875년, 그는 야외에서 익힌 느슨한 붓질을 풍경이 아니라 한 사람의 얼굴에 시도한다. 그림 속 인물은 당시 스물아홉 무렵의 알퐁신 푸르네즈로, 센강 변 샤투에서 강가 여관을 운영하던 이의 맏딸이다. 샤투는 뱃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새로 놓인 철도가 파리에서의 거리를 좁혀 놓았다. 르누아르는 그곳에 자주 묵었고, 여러 해 뒤 그 발코니에서 유명한 《뱃놀이 일행의 오찬》을 그리는데, 난간에 기댄 이가 바로 알퐁신이다. 이 작은 초상에서 이목구비는 거의 그려지지 않은 채 배경으로 녹아들고, 시선은 곧장 파란 상의와 대비되는 커다란 흰 주름 스카프로 향한다. 그녀는 여러 차례 그의 모델이 되어 주었다. 1937년까지 살며, 한때 아버지의 식탁에 모이던 이들 거의 모두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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