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stav Klimt · PD
자작나무가 있는 호숫가
상세 정보
이야기
1901년에 클림트는 한 편지에서 당시 작업하던 풍경화들을 언급했습니다. 이 편지는 110년쯤 뒤, 호숫가의 자작나무를 그린 이 그림이 진품임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됩니다. 1902년 초 빈 분리파의 제13회 전시에 이 작품이 걸렸고, 전시장을 찍은 사진에는 클림트의 다른 작품들 곁에 걸린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같은 해 수집가 부부 리하르트 쾨니히스와 클라라 쾨니히스가 뒤셀도르프의 한 전시에서 이 그림을 샀고, 1903년 딸 마르타의 결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뒤 그림은 100년 넘게 그 집안에 머물렀고, 2007년에 나온 클림트 회화 목록에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2012년 2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왔을 때에는 적외선 조사로 물감층 아래에서 찾아낸 밑그림도 증거로 제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