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van Gogh, Landscape with a Carriage and a Train, 1890. Wikimedia Commons. · PD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반 고흐가 이 풍경을 그린 1890년 6월, 그는 파리 근교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삶의 마지막 몇 주를 보내고 있었다. 초록과 노랑이 물결치는 들판 위로 마차 한 대가 길을 달리고, 그 뒤로는 흰 연기를 뿜는 기차가 들판을 가로지른다. 오래된 시골 풍경과 새로 놓인 철길이 한 화면에서 만나는 셈이다. 붓질은 빠르고 물감은 두텁게 얹혔는데, 이는 이 시기 그가 하루에도 여러 점을 그려 내던 격렬한 작업 리듬을 그대로 보여 준다. 이 그림을 그린 지 한 달 남짓 뒤, 반 고흐는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