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통 곁의 말들이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화포는 두 폭 한 쌍의 한쪽으로 태어났다. 그 짝은 수도사와 빨래하는 여인들로 붐비는 강 골짜기이고, 이쪽은 둘 중 더 고요한 편으로, 물가 여물통으로 이끌려 온 말들을 중심으로 짜였다. 여기서 인물은 무게가 거의 없다. 소치는 이와 그 짐승들은 나무와 활짝 열린 하늘 곁에서 자그맣다. 마르코 리치는 1715년 무렵에 두 폭을 함께 그렸다. 그에게는 드문 큰 크기인데, 그의 풍경화는 대개 손바닥만 한 소품이기 때문이다. 두 폭은 여러 세대에 걸쳐 트레비소의 코르니아니 알가로티 소장품에 함께 머물다가, 짝을 이룬 채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