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와 다말이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패널 뒷면에는 누군가 HERIBLES F라고 적어 두었다. 같은 세대의 풍경화가 헤리 메트 더 블레스의 작품이라는 뜻이다. 앞면은 다른 말을 한다. 한가운데 바위에 루카스 가설이 자신의 모노그램과 1548이라는 연도를 그려 넣었고, 빈 미술사 박물관은 앞면을 따른다.
이야기는 창세기에 나오며, 넓은 골짜기의 오른쪽 아래에서 작게 펼쳐진다. 다말은 유다의 집안에서 두 번 과부가 되었고, 막내아들과의 혼인마저 거절당했다. 그녀는 얼굴을 너울로 가리고 길가에서 기다렸다. 유다는 그녀를 창녀로 여기고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담보로 남겼다. 몇 달 뒤 그녀가 임신하자 유다는 그녀를 불태우라고 명했고, 다말은 그 세 물건을 그에게 돌려보냈다. 유다는 그녀가 자기보다 옳다고 인정했다. 그녀가 낳은 쌍둥이 가운데 베레스는 성경에서 다윗 왕의 조상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