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화관을 씌우는 청년

연인에게 화관을 씌우는 청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7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35 × 202 cm

이야기

1771년 루이 15세의 정부 뒤바리 부인은 파리 서쪽 루브시엔에 별궁을 열었다. 건축가 클로드니콜라 르두가 간결한 고전 양식으로 지은 건물이었다. 부인은 그 살롱을 위해 장오노레 프라고나르에게 사랑의 진전을 그린 대형 캔버스 네 점을 주문해 두었다. 그리고 그것을 돌려보냈다. 이유는 지금도 논쟁거리다. 그의 경쾌하고 들뜬 붓질이 새 건축과 어울리지 않았을 수도 있고, 장면들이 부인 자신의 사연과 너무 닮았을 수도 있다. 프라고나르의 연작은 지금 뉴욕 프릭 컬렉션에 있다.

대신 그림을 맡은 이가 비앵이다. 같은 이야기를 고대풍 옷차림으로 풀어낸 세로로 긴 캔버스 네 점이었고, 이 작품에는 1773년이라는 서명과 연도가 있다. 붉은 망토를 두른 청년이 노란 옷의 연인 머리에 화관을 씌우고, 바닥에 앉은 처녀가 꽃바구니에서 또 하나의 화환을 들어 올린다. 왼쪽에서는 받침대 위의 돌로 된 큐피드가 이 장면을 내려다본다.

그림들은 혁명 때까지 루브시엔에 있다가 부인의 다른 소장품과 함께 몰수되었다. 뒤바리 부인 자신은 1793년 12월 파리에서 단두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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