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Auguste Renoir, Lunch at the Restaurant Fournaise, 1875. Wikimedia Commons. · PD
푸르네즈 식당의 점심
상세 정보
이야기
1870년대 중반, 철도 덕분에 파리 서쪽 근교의 마을 샤투는 반 시간 거리로 가까워졌고, 주말이면 센강 기슭은 노 젓는 사람들로 붐볐다. 그들이 즐겨 모인 곳이 물 위로 테라스를 낸 푸르네즈 가족의 식당이었다. 1875년 여름 르누아르는 이곳에 오래 머물며 이 점심 장면을 그렸다. 두 명의 뱃사공과, 뱃놀이용 푸른 플란넬을 걸친 여인이 다 먹은 접시를 앞에 두고 앉아 있다. 왼쪽 흰 상의를 입은 남자는 이 식당의 단골인 드 로라두르 씨로 전한다. 여섯 해 뒤 르누아르는 같은 섬에서 《뱃놀이 일행의 점심》을 그리게 된다. 지금 그 섬은 '인상파의 섬'이라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