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의 성모

허리띠의 성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51
기법
패널에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133 × 164 cm

이야기

1848년 4월, 유럽 곳곳에서 혁명이 일어난 그해에 교황 비오 9세는 움브리아의 언덕 마을 몬테팔코에 도시의 칭호를 내렸다. 몬테팔코는 감사의 뜻으로 선물을 보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제단화다. 베노초 고촐리가 1450년경 마을 바로 밖에 있는 수도원 성당 산 포르투나토의 주제단을 위해 그린 작품으로, 그 뒤로 줄곧 교황청 소장품으로 남아 있다.

주제는 성모의 생애 마지막을 둘러싼 전설에서 왔다. 사도 토마스는 성모의 죽음과 장례 자리에 없었고, 성모가 하늘로 들어 올려졌다는 다른 사도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성모는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올라가면서 증거로 자신의 허리띠를 토마스의 손에 내려 준다. 아래 프레델라에는 작은 장면 여섯 개가 성모의 생애를 들려준다. 탄생과 혼인에서 수태고지, 그리스도의 탄생, 할례를 거쳐 성모의 죽음까지다.

2015년, 바티칸 복원실에서 넉 달간 복원을 마친 이 패널은 167년 만에 처음으로 몬테팔코에 돌아갔다. 2016년 봄까지 마을의 산 프란체스코 미술관에 전시되었는데, 원래 놓였던 제단 높이로 보이도록 받침대 위에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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