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tro Perugino · CC0
성모자
상세 정보
이야기
움브리아, 1501년 무렵. 페루지노라 불린 피에트로 반누치는 이 무렵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가 중 한 사람으로, 페루자와 피렌체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공방을 두고 있었다. 그중 한 곳에서는 라파엘로라는 소년이 배우고 있었다. 여기서 성모는 앞쪽에 앉아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데, 붉은 옷에 푸른 망토를 걸치고 금발에는 가벼운 천 리본을 매었다. 그녀 뒤로는 움브리아의 언덕이 펼쳐지며 지평선을 향해 푸르스름한 안개 속으로 스며든다. 거장이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구현한 대기 원근법이다. 페루지노다운, 고요하고 어딘가 우수 어린 얼굴이다. 이 목판은 오늘날 워싱턴의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