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ertgen tot Sint Jans · PD
고통받는 사람
상세 정보
이야기
1480년 무렵 네덜란드에는 이른바 새로운 신심 운동이 퍼지고 있었다. 신자가 홀로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도록 이끄는 내면적인 신앙이었다. 이런 작은 패널화가 바로 그런 용도였는데, 겨우 34센티미터 남짓해 손에 들 수 있었다. 헤이르트헨은 가시관을 쓰고 얼굴에 피와 눈물이 흐르는 채 자신의 상처를 내보이는 그리스도를 그렸다. 그러나 그 눈은 아직 살아 있어 바라보는 이를 향한다. 주위에서는 천사들이 수난의 도구를 들고 있고, 뒤에서는 성모와 다른 인물들이 울고 있다. 화가는 하를럼에서 성 요한 기사단의 평수사로 지냈고, 그의 별명도 여기에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