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onio del Pollaiuolo / Piero del Pollaiuolo · PD
성 세바스티아누스의 순교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패널화는 1475년 무렵 피렌체의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성당에 있는 푸치 가문의 예배당을 위해 그려졌다. 안토니오와 피에로 델 폴라이우올로 형제는 이 큰 화면을 자신들의 기량을 과시하는 무대로 삼았다. 묶인 세바스티아누스를 둘러싼 여섯 궁수는 사실 같은 두 남자를 앞에서, 뒤에서, 활을 당기는 자세와 겨누는 자세로 나누어 그린 것으로, 한 화면에 담은 인체 해부의 견본첩이라 할 만하다. 형 안토니오는 금세공사이자 청동 주조가이기도 했다. 피부 밑의 근육을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었는지가 그림에서 느껴진다. 인물들 뒤로는 아르노 강이 흐르는 넓은 골짜기와 작은 기수들,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토스카나의 언덕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