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sily Surikov · CC-BY-SA-4.0
스트렐치 처형의 아침
상세 정보
이야기
1698년, 젊은 표트르 대제가 서유럽 시찰에서 급히 돌아와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킨 근위대 스트렐치를 처형했습니다. 수리코프는 그 새벽을 1881년에 되살렸습니다. 붉은광장, 성 바실리 성당을 배경으로 사형을 앞둔 죄수들이 촛불을 든 채 수레에 실려 있고, 가족들은 흙바닥에 엎어져 통곡합니다. 화면 오른쪽 말 위에는 표트르가 차갑게 그들을 노려보지요. 수리코프는 처형 장면 자체가 아니라 그 직전의 팽팽한 침묵을 골랐습니다. 옛 러시아와 표트르의 새 러시아가 눈빛으로 맞서는 순간입니다. 지금은 모스크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