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가라 폭포와 급류
상세 정보
이야기
1851년 무렵 그린 이 그림에서 켄셋은 폭포 자체를 작게 다루었습니다. 폭포는 화면 왼쪽 끝의 하얀 물줄기 곡선으로 놓여 있고, 화면 대부분은 넓은 강과 바위에 부서지는 급류, 그리고 옅고 맑은 하늘에 돌아갑니다. 한 비평가는 켄셋이 나이아가라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다며, 교양 있는 낭독자 같다고 썼습니다. 그는 그 뒤에도 폭포를 다시 그렸고, 1854년에는 영국 수집가 엘즈미어 백작 프랜시스 에저턴이 그의 나이아가라 풍경 한 점에 500달러를 치렀습니다. 그때까지 켄셋의 그림이 받은 값 가운데 손꼽히게 높은 금액이었습니다. 너비 60센티미터쯤 되는 이 캔버스는 1872년 화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작업실에 남아 있다가, 같은 해 뉴욕 국립디자인아카데미의 추모 전시에서 팔렸습니다. 1945년 수집가 맥심 캐롤릭이 이 그림을 샀고, 3년 뒤 그의 아내 마사의 유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