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프레의 밤

Alexej von Jawlensky · PD

생프레의 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6
기법
판지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6 × 27.2 cm

이야기

1914년 전쟁에 떠밀려 레만 호숫가의 생프레에 이른 야블렌스키에게는 작업할 곳이라고는 창문 하나 달린 작은 방뿐이었다. 그 창으로 보이던 풍경을 그는 직접 적어 두었다. 길 하나, 나무 몇 그루, 그리고 이따금 먼 곳에 보이는 산. 뮌헨 시절의 크고 강렬한 색채의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화면을 30×40센티미터 남짓으로 줄이고 그 풍경을 거듭해서 그렸다. 그는 이 그림들을 '풍경 주제에 의한 변주'라 부르며 '말 없는 노래'라고도 했다. 청기사 시절의 친구들은 처음에 이 변화를 낯설어했다. 렌바흐하우스에 따르면 이런 변주는 100점이 넘고, 호숫가를 떠난 지 한참 뒤인 1921년까지 그려진 것도 있다. 이 작품은 밤의 변주로, 높이 36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판지에 그렸으며 1971년 기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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