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붙들지 말라

Antonio da Correggio · PD

나를 붙들지 말라


상세 정보

작가
코레조
제작 연도
1523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30 × 103 cm

이야기

부활한 그리스도를 처음 알아본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복음서에 따르면 그녀는 처음엔 그를 정원지기로 착각했다고 하지요. 코레조는 바로 그 대목을 놓치지 않고, 그리스도의 발치 오른편에 정원용 연장을 그려 넣었습니다. 1525년 무렵 파르마에서 그린 이 그림에서, 무릎 꿇은 마리아가 손을 뻗지만 그리스도는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그녀를 만류합니다. 아직 하늘에 오르지 않았으니 자신을 붙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림의 제목 '놀리 메 탕게레'가 바로 '나를 붙잡지 말라'는 라틴어이지요. 부드럽게 번지는 빛과 몸짓 속에서, 두 사람의 손은 끝내 맞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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