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
상세 정보
이야기
사라체니는 생애의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냈고, 그 흔적이 이 그림에도 남아 있다. 1614년 무렵, 고향 베네치아로 돌아온 그를 받아들인 콘타리니 가문을 위해 그린 작품이다. 주제는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로, 반신을 가까이 잡아 사라체니가 로마에서 익힌 짙은 명암의 방식으로 그렸다. 어두운 머리카락을 어깨 위로 풀어 내린 젊은 여인으로, 겉옷이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려 목선을 드러내며, 이야기가 그녀에게 부여하고 또 그녀가 버렸다는 세속의 삶을 넌지시 일깨운다. 사라체니는 이 인물상으로 여러 차례 되돌아왔고, 그의 친필 이본이 여럿 남아 있다. 이 그림은 여러 세대에 걸쳐 콘타리니 가문에 머물러 있다가 아카데미아로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