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가 담긴 접시

Gustave Caillebotte · PD

복숭아가 담긴 접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2
기법
캔버스에 유화
유형
회화

이야기

1882년 봄 파리에서 일곱 번째 인상주의 전시가 열렸다. 전시장 비용을 대고 화가들을 한자리에 앉힌 사람은 카유보트였다. 서른셋이었고, 동료들의 그림을 사 모으는 수집가이기도 했다.

같은 무렵 그는 먹을거리를 그린 정물을 여러 점 남겼다. 진열대에 늘어놓은 과일이나 정육점 창에 걸린 고기처럼, 상점에서 물건을 들여다보는 각도를 그대로 가져온 그림들이다. 이 복숭아 접시도 그 계열에 든다. 윤곽선을 아예 지우고 색을 겹쳐 솜털의 질감을 만들었고, 배경의 흰색이 열매의 색을 밀어 올린다. 화면을 납작하게 눌러 놓는 방식은 당시 파리에서 유행하던 일본 목판화에서 왔다.

1881년 그는 센 강변 프티 주느빌리에에 집을 마련했고, 이후 점점 더 많은 시간을 그곳의 정원과 요트에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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