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의 초상

귀부인의 초상


상세 정보

작가
작자 미상
제작 연도
1694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72 × 60 cm

이야기

1689년 바이에른의 비올란테 베아트리체가 토스카나 대공세자 페르디난도 데 메디치와 결혼해 피렌체로 왔다. 그녀는 자기 거처를 꾸미려고 피렌체와 루카에서 아름답기로 이름난 여인들의 초상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궁정 초상화가 안토니오 프랑키가 1690년과 1691년 두 해에만 20점 넘게 납품했고, 이어 그의 공방으로 짐작되는 다른 손들이 다음 10년까지 연작을 이어가 결국 66점이 되었다. 이 캔버스도 그 무리에 속한다. 서명은 없고, 크기와 형식이 나머지와 똑같다는 점이 근거다. 연작의 여인들은 궁정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얼굴이었기에 모였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이름만은 어디에도 적히지 않았다. 화면에 새겨진 글자도, 뒤를 받쳐 줄 문서도 없다. 남은 것은 캔버스 뒷면에 붙은 작은 종이와 거기 펜으로 쓴 숫자 145뿐이다.

작품 앞에 서 있다면 카메라를 비춰 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