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와 보헤미아의 안나 초상

헝가리와 보헤미아의 안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9
기법
패널에 유채
크기
44 × 33.3 cm

이야기

1519년 무렵, 헝가리와 보헤미아 왕의 딸 안나는 16세의 나이로 인스브루크의 합스부르크 궁정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보다 네 해 전인 1515년, 빈의 슈테판 대성당에서 56세의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손자 가운데 한 명이 신랑 자리를 이어받는다는 조건으로 12세의 안나와 혼례를 올렸습니다. 막시밀리안은 1519년 1월에 세상을 떠났고, 신랑으로 정해진 손자 페르디난트 대공은 아직 멀리 네덜란드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린츠에서 실제로 결혼한 것은 1521년입니다.

한스 말러는 연한 파란색 배경 앞에, 브로치와 깃털로 장식한 모자를 쓴 안나를 그렸습니다. 같은 해 뉘른베르크의 판화가 에르하르트 쇤이 이 패널화를 바탕으로 판화를 만들었는데, 그 판화에 새겨진 글귀가 이 그림의 제작 연도를 정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적외선 조사에서는 말러가 처음에 안나의 손가락 사이에 장미를 밑그림으로 그려 넣었다가 끝내 채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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