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롤리나 프레데리카 케르스트의 초상 (1803-1883)
상세 정보
이야기
카롤리나 프레데리카 케르스트는 챙 넓은 밀짚모자를 쓰고 편지를 손에 든 채 탁자 앞에 앉아 있다. 그녀는 조각가 루이 루아예의 아내였고, 1830년 샤를 반 베버런은 부부가 몇 해 동안의 로마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두 사람을 한 쌍의 초상화로 그렸다. 두 패널은 모두 25×21센티미터의 작은 크기다.
그녀 뒤편 벽감에는 남편이 만든 흉상이 놓여 있어, 남편의 작품이 아내의 초상화에도 등장한다. 편지와 봉투는 외국에서 보낸 시절을 가리키고, 그녀가 건 십자가는 가톨릭 신앙을 나타낸다. 그녀는 남편보다 15년을 더 살고 1883년에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