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riaen Hanneman · PD
콘스탄테인 하위헌스(1596-1687)와 그의 다섯 자녀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오라녀 공 프레데릭 헨드릭의 비서였던 콘스탄테인 하위헌스는 1637년, 다섯째 아이가 태어난 바로 그해에 아내 수산나 판 바를러를 잃었습니다. 1640년 그는 헤이그 플레인 광장에 있는, 마우리츠하위스와 마주 보는 자기 집을 위해 이 그림을 주문했고, 그림은 벽난로 위에 걸렸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아버지가 가운데 앉아 있고, 다섯 자녀가 저마다 타원형 틀 안에서 그를 둘러싸며, 틀 사이사이를 아기 천사들과 묵직한 과일 장식이 채우고 있습니다. 맏아들 콘스탄테인은 당시 12세였습니다. 오른쪽 위 보라색 옷을 입은 소년은 11세의 크리스티안으로, 훗날 진자시계를 발명하고 토성의 고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맨 위에는 세 살배기 수산나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은 없습니다. 아버지 초상 아래에는 그가 직접 고른 라틴어 구절 '보라, 주의 기업'이 적혀 있는데, 세상을 떠난 아내를 기리는 뜻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