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onzino · PD
엘레오노라 디 톨레도와 그녀의 아들 조반니 데 메디치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540년대 피렌체를 다스린 코시모 데 메디치의 아내, 톨레도의 엘레오노라를 궁정화가 브론치노가 그렸다. 눈길을 가장 먼저 붙드는 것은 그녀가 입은 화려한 드레스로, 브론치노는 값비싼 직물의 결 하나하나를 에나멜처럼 매끄럽게 옮겼다. 옷을 수놓은 석류 무늬는 다산과 왕조의 번영을 뜻하고, 곁에 선 어린 아들 조반니가 그 뜻을 실제로 뒷받침한다. 엘레오노라의 얼굴은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살아 있는 한 사람이라기보다 메디치 가문의 위엄을 반듯하게 새긴 상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