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식스의 초상

Rembrandt · PD

얀 식스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4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112 × 102 cm

이야기

1653년 부유한 암스테르담 시민 얀 식스는 화가에게 천 굴덴을 빌려주었다. 렘브란트는 빚에 짓눌려 있었고 파산까지는 불과 2년밖에 남지 않은 때였다. 이 초상은 이듬해에 그려졌는데, 어쩌면 빚의 일부를 갚는 셈이었는지도 모른다. 식스는 부유한 포목상 집안 출신으로 시인이자 수집가였고 훗날 시장을 지냈다. 렘브란트는 그를 동작의 한순간에 붙잡았다. 한쪽 장갑을 막 끼고서 곧 자리를 뜰 듯한 모습이다. 붉은 외투의 금빛 자수는 빠른 붓질의 연속일 뿐이고 장갑도 밑그림에 가깝지만, 힘이 들어간 오른손만은 놀랍도록 정밀하게 그려졌다. 이 그림은 지금도 식스 가문이 소장하고 있으며 좀처럼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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