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도렐의 전신 초상

Gustave Caillebotte · PD

장 도렐의 전신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7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75.7 × 46.7 cm

이야기

2019년 오르세 미술관에 뜻밖의 유증이 들어왔다. 파리의 한 아파트에 가족사진처럼 걸려 있던 카유보트의 작품 다섯 점이었다. 주인이던 마리잔 도렐은 이 그림 속 남자의 증손녀로, 2018년 세상을 떠나며 다섯 점 모두를 미술관에 남겼다. 그림의 주인공 장 도렐은 젊은 시절 지방에서 파리로 올라와 하인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카유보트 집안에서 하인들을 총괄하는 집사가 되었다. 1887년 카유보트는 50대 후반의 도렐을 전신상으로 그렸다. 검은 외투에 실크해트를 쓰고 두 손을 등 뒤로 모은 모습은 파리의 여느 신사와 다르지 않다. 왼쪽 아래에 화가의 서명과 제작 연도가 적혀 있다. 이 초상화는 1894년 화상 뒤랑뤼엘의 화랑에서 열린 카유보트 회고전에 걸렸는데, 그때는 도렐도 화가도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고 제목도 〈T. B. 씨의 초상〉으로 잘못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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