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센 선제후 관대공 요한 프리드리히 1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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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털로 가장자리를 두른 외투를 걸친 이 젊은이는 막 신성 로마 제국에서 손꼽히는 유력한 군주가 된 참이었다. 요한 프리드리히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1532년에 작센 선제후가 되었고, 크라나흐는 이듬해인 1533년에 이 초상을 그렸다. 그는 루터의 보호자로, 개혁가를 감싸고 자기 영지에 새 교회를 지탱한 군주였으며, 크라나흐는 그의 궁정화가였다. 1533년 그의 자리는 굳건해 보였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1547년 황제 카를 5세가 뮐베르크에서 그의 군대를 무찌르고 선제후 칭호를 빼앗았으며, 다섯 해 동안 포로로 붙잡아 두었다. 이 초상은 그 모든 일이 있기 훨씬 전, 그가 지켜 가리라 믿었던 치세의 첫해 모습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