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센 선제후 요한 확고공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526년, 이 초상화 속 남자는 막 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개신교 제후가 되어 있었다. 작센 선제후 요한은 한 해 전, 형 프리드리히 현공이 세상을 떠나면서 선제후 자리를 물려받았다. 신중했던 형과 달리 그는 자신의 입장을 감추지 않았다. 같은 해에 그는 헤센 방백 필리프와 손잡고, 로마와 결별한 제후들의 첫 방어 동맹을 결성했다. 크라나흐는 루터가 가르치던 비텐베르크의 궁정 화가였고, 이 반신상 같은 초상은 지배 가문의 거의 공식적인 모습으로 통했다. 후대는 그 노선을 끝까지 지킨 이 선제후를 '항심공'이라 불렀다. 그는 1530년 황제 앞에서 루터파 신앙의 기초가 된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이 낭독되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로부터 두 해 뒤에 눈을 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