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왕 브와디스와프 4세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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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초상이 그려진 1613년, 폴란드 궁정 복장을 한 이 젊은이는 아직 왕이 아니었습니다. 폴란드 왕의 아들 브와디스와프 바사 왕자로, 열여덟 살쯤이었습니다. 3년 전, 옛 왕조가 끊긴 뒤의 혼란 속에서 모스크바의 보야르 귀족들은 그를 러시아의 차르로 뽑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 그림과 같은 해인 1613년 2월, 모스크바의 회의는 대신 미하일 로마노프를 골라, 이후 3세기 동안 러시아를 다스릴 가문을 세웠습니다. 브와디스와프는 여러 해 동안 러시아 칭호를 문서상으로만 지녔고, 1630년대에 이르러서야 그 주장을 내려놓았습니다. 그가 폴란드 왕이 된 것은 1632년입니다. 초상은 훗날 메디치 가문의 소장품에 들어갔고, 그래서 폴란드식 복장을 한 폴란드 왕자가 오늘날 우피치의 이탈리아 회화 전시실 사이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