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레오 10세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그려진 인물은 조반니 데 메디치로, 1513년 교황에 선출되며 레오 10세라는 이름을 얻은, 메디치 가문에서 나온 첫 교황입니다. 로렌초 일 마니피코의 아들로 겨우 13세에 추기경이 되었고, 그의 재위는 마침 1517년의 폭풍과 겹쳤습니다. 독일에서 마르틴 루터의 항의가 서방 교회를 가르기 시작한 해입니다. 이 패널은 후대에 피렌체에서 그려진 모사로, 1567년에 제작되었으며, 두 추기경을 거느린 교황을 그린 라파엘로의 이름난 초상이 확정한 얼굴을 이어받았습니다. 레오는 살집이 있고 근시로 묘사되며, 라파엘로 원작에 보이는 확대경은 그가 책과 그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일깨웁니다. 메디치 가문은 이런 집안의 얼굴들을 자기 혈통의 기억으로 곁에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