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리카 조피 빌헬미나 공주(1751–1820)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책을 읽고 있는 젊은 여인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조카딸인 프로이센 공주 빌헬미나입니다. 1767년 베를린에서 오라녀 공 빌럼 5세와 결혼할 때 그녀는 겨우 열여섯 살이었고, 치제니스는 그 직후 남편의 초상과 짝을 이루도록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녀는 남편보다 훨씬 결단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0년 뒤 공화국은 오라녀 가문 지지자들과, 총독을 헤이그에서 밀어낸 개혁 세력인 '애국파'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1787년 6월 빌헬미나는 직접 헤이그로 향했지만, 하우연페르벨레슬라위스 근처에서 무장한 애국파 부대에 가로막혀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녀의 오빠인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는 이를 왕가에 대한 모욕으로 여겼고, 그해 9월 프로이센군이 홀란트로 진군해 빌럼 5세를 다시 권좌에 앉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