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독 빌럼 5세(1748–1806)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빌럼 5세는 1766년 열여덟 살에 성년이 되어 네덜란드 공화국의 세습 총독직에 올랐습니다. 이듬해 프로이센 공주 빌헬미나와 결혼했고, 결혼 직후 덴마크 태생의 화가 치제니스가 이 젊은 부부의 초상을 여러 점 그렸습니다. 이 그림과 짝을 이루는 신부의 초상은 1768년 무렵의 작품입니다.
그림 속 인물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빌럼 5세는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회화를 모았고, 고대 유물과 주화, 광물, 화석, 책, 심지어 살아 있는 동물까지 수집했습니다. 1774년 그는 헤이그 바위텐호프에 있던 자신의 회화 갤러리를 방문객에게 열었고, 그의 그림들은 훗날 마우리츠하위스 소장품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