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 키슬링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르네 그로는 1917년 파리에서 모이즈 키슬링과 결혼했고, 이후 그가 거듭 그린 얼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림 속 인물이 바로 그녀다. 1920년대 초 키슬링은 센강 왼편의 예술가 구역 몽파르나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상화가 중 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의 이름을 만든 모든 것이 이 그림에 담겨 있다. 거의 에나멜처럼 매끄러운 표면, 맑고 밝은 색채, 그리고 그가 거의 모든 모델에게 부여한 크고 검은 아몬드형 눈. 넉넉한 손님들은 바로 이 방식으로 그려지기 위해 그의 작업실로 올라오곤 했다. 르네는 값을 치르지 않고 앉았다. 그 시절 이 부부의 집은 동네에서 몇 안 되는 열린 식탁 가운데 하나로, 대개 빈털터리였던 화가들이 모여들던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