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gust Macke · PD
사과가 있는 초상: 화가의 아내
상세 정보
이야기
1909년 가을, 아우구스트 마케는 엘리자베트 게르하르트와 결혼해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22세의 그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마티스와 야수파의 뜨겁고 자유로운 색채를 보았다. 독일로 돌아와 테게른 호숫가에 자리 잡은 뒤, 첫아이를 밴 젊은 아내를 그렸다. 그녀는 그를 향하면서도 시선은 화면 밖 무언가로 떨군 채, 노랑·빨강·초록 세 개의 사과가 담긴 그릇을 들고 있다. 평평하고 밝은 이 색은 아직 손에 남아 있는 파리다. 그로부터 오 년 뒤, 전쟁이 터진 첫 몇 주 만에 마케는 27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