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그달레나 루터로 추정되는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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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910년 루브르 박물관이 파리의 화상 레옹스와 폴 로젠베르 형제에게서 이 작은 너도밤나무 패널화를 샀을 때, 그림은 그저 크라나흐가 그린 소녀의 초상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지금 붙어 있는 마그달레나 루터라는 이름은 전승에 기댄 것이고, 박물관의 영어 제목도 '추정'이라고 밝힙니다.
정말 그녀라면 연대가 무겁게 다가옵니다. 루브르는 이 그림을 1539년에서 1542년 사이의 작품으로 봅니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딸 마그달레나는 1529년에 태어나 1542년 9월 20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병으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습니다. 13세였습니다. 제자들이 루터의 대화를 받아 적은 『탁상담화』에는 딸의 머리맡에서 드린 그의 기도가 남아 있습니다. 이 아이를 무척 사랑하지만,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려는 뜻이라면 당신 곁에 있음을 알고 기뻐하겠다는 기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