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oeckhorst · PD
글로스터 공작 헨리 왕자(1640-1660)
상세 정보
이야기
같은 구도의 초상화가 여러 점 전합니다.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은 자기 소장본을 원작을 본떠 그린 그림으로 분류하고 있고, 영국 내셔널 트러스트가 바실던 파크에 소장한 이 캔버스도 한때는 당시 어린아이에 불과했던 다른 화가의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은 찰스 1세의 막내아들, 글로스터 공작 헨리 스튜어트입니다. 1659년 무렵 그는 형 찰스 2세와 함께 스페인령 네덜란드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옷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헨리는 스페인군의 잉글랜드 연대에 몸담았고, 1658년 6월 17세의 나이로 형 제임스와 함께 됭케르크 인근 해안 사구에서 벌어진 전투에 나섰습니다. 1660년 왕정복고와 함께 귀국했지만, 그해 9월 천연두로 2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