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D
이집트로의 피신 중 휴식
상세 정보
이야기
마태오 복음서는 이집트로의 피신을 거의 한 문장으로 끝냅니다. 요셉이 일어나 밤중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떠났다는 것입니다. 길 위에서 가족이 들판에 앉아 쉬었다는 장면은 훗날의 전설에서 나왔습니다. 1510년대와 1520년대 안트베르펜에서 요아힘 파티니르는 이 휴식을 넓은 풍경을 그리는 구실로 삼았고, 성가족은 그 풍경 속에 작게 자리 잡았습니다. 이 도시의 화가들은 이후로도 오랫동안 그 방식을 이어 갔습니다. 브뤼헐은 1600년 무렵 이 주제를 아주 작은 화면에 담았습니다. 지름이 21센티미터를 조금 넘는 둥근 참나무 패널이며, 미술관은 이 작품을 브뤼헐과 그의 공방, 곧 스승과 곁에서 일하던 조수들의 작품으로 봅니다. 뮌헨 선제후 화랑에서 전해 내려온 작품으로, 지금은 8번 전시실의 진열장 안에 놓여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