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과 싸우는 성 게오르기우스
상세 정보
이야기
1938년 7월,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한 지 넉 달 뒤, 관리들은 빈 슈베르트링에 있던 수집가 오스카 본디의 집에서 이 패널화를 압수했다. 본디는 해외에 있었고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이 판은 원래 잘츠부르크 성 베드로 수도원에 있던 제단 날개의 바깥면이었고, 두 여성 성인을 그린 안쪽 면은 그때 이미 톱으로 잘려 나간 뒤였다. 히틀러는 직접 두 성녀의 그림은 린츠에 세우려던 자신의 미술관으로, 이 성 게오르기우스는 클라겐푸르트의 케른텐 주립박물관으로 보내도록 정했다. 1947년, 그의 소장품 전체가 반환 대상으로 풀려났다.
게오르기우스는 붉은 십자가가 그려진 흰 겉옷을 입었고, 그의 창은 용의 벌린 입으로 들어가 머리 뒤로 빠져나왔다. 왕관을 쓴 붉은 옷의 공주가 한 손을 번쩍 들고, 회색 말 아래 자갈 사이에는 작은 뼈들이 흩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