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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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7세기 중엽 스페인령 네덜란드에서는 성 요셉 공경이 빠르게 커지고 있었다. 수백 년 동안 그는 성탄 장면 한쪽의 지친 노인으로 그려졌다. 가톨릭 개혁은 그를 성가정의 보호자이자 아버지와 일하는 사람의 본보기로 새롭게 세웠고, 1679년 교황은 스페인 국왕의 청을 받아 그를 이 지역 전체, 곧 오늘날 벨기에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했다.
미카엘리나 바우티어는 그 선포보다 한 세대 앞선 1655년 무렵 브뤼셀에서 이 요셉을 그렸다. 그는 흰 백합 가지를 들고 있다. 그의 순결을 뜻하는 꽃이자, 마리아의 남편으로 뽑혔을 때 그의 지팡이에서 꽃이 피었다는 옛 전설의 꽃이다. 이 그림은 같은 전시실에 걸린 그녀의 「성 요아킴」, 곧 마리아의 아버지 그림과 짝을 이룬다. 두 점 모두 브뤼셀의 합스부르크 총독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의 소장품이었고, 1656년 대공이 빈으로 떠날 때 나머지 컬렉션과 함께 옮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