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카를로 보로메오와 툴루즈의 성 루도비코와 함께 옥좌에 앉은 성 마르코

성 카를로 보로메오와 툴루즈의 성 루도비코와 함께 옥좌에 앉은 성 마르코


상세 정보

기법
유채

이야기

이 큰 화포는 오랫동안 옛 기록 속에서만 알려졌고, 모두가 사라진 것으로 여겼다. 다시 모습을 드러내 세척과 복원을 받은 것은 겨우 2000년대 초의 일이다. 그림 안에는 제작 연대를 일러 주는 실마리가 있다. 서 있는 두 성인 가운데 하나는 밀라노의 개혁적 대주교 카를로 보로메오로, 성인의 광배를 두르고 있다. 보로메오가 성인으로 선포된 것은 1610년의 일이니, 팔마가 이 그림을 그해보다 앞서 그렸을 리는 없다. 두 사람 위 옥좌에 앉은 이는 성 마르코, 베네치아가 그 유해를 제 것이라 주장하며 수호성인으로 삼은 복음사가다. 베네치아 화가들이 즐겨 그러했듯 높이 앉혀져, 거의 국가 그 자체의 형상처럼 보인다. 보로메오 곁에 선 이는 툴루즈의 루이, 왕관에 대한 권리를 버리고 프란치스코회 주교가 된 왕자다.

읽은 내용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