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성 시몬)

성 베드로 (성 시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9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36 × 77.5 cm

이야기

1605년 로마에서는 새 성당을 짓기 위해 옛 성 베드로 대성당의 남은 부분을 허물고 있었다. 대성당의 성직자 자코모 그리말디는 사라져 가는 경당들을 그림으로 남겼고, 성체 경당 그림 옆에는 그 장식물이 어디로 갔는지 적어 두었다. 그중에는 보르게세 가문의 한 추기경이 참사회에서 넘겨받은 사도 그림들도 있었다. 같은 해 카밀로 보르게세가 교황 바오로 5세가 되었다. 1610년에는 액자 없는 캔버스 두 점이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로 목록에 올라 교황의 동생 프란체스코의 소유가 되어 있었다. 연구자 바르바라 아고스티는 이 두 점을 그리말디의 기록과 연결하며, 이 성인을 경당의 첫 수호성인 가운데 하나인 성 시몬으로 본다. 그는 금빛 바탕 앞 구름 위에 앉아 기도하고, 가장자리가 해진 불꽃 같은 주황색 망토를 두르고 있다. 작품은 마르코 피노의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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