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gène Louis Boudin · PD
생발레리쉬르솜, 프랑스
상세 정보
이야기
부댕이 1890년에 그린 이 항구는 솜 강이 영국해협으로 흘러드는 어귀의 작은 도시, 생발레리쉬르솜입니다. 이 무렵 솜 만은 수백 년째 모래가 쌓여 얕아지고 있었습니다. 왼쪽 강둑에는 작은 배들이 매여 있고, 돛배의 돛대 끝에는 깃발이 날리며, 길 위로 사람들이 걷고 있습니다. 잔잔한 물 위에는 노 젓는 배 몇 척이 떠 있고, 화면의 절반 이상은 회색과 보랏빛이 도는 낮은 구름입니다. 1066년 9월, 바로 이 어귀에서 노르망디 공 기욤, 곧 훗날의 정복왕 윌리엄의 함대가 잉글랜드로 건너갈 순풍을 두 주가량 기다렸습니다. 그림은 1936년 애버딘 미술관이 웹스터 유증 기금의 수익으로 사들이면서 스코틀랜드로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