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야고보와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그리고 수녀

성 야고보와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그리고 수녀


상세 정보

기법
패널에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45 × 24 cm

이야기

두 성인 사이에 조그만 수녀가 무릎을 꿇고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에게 성유물함을 내밀고 있다. 이런 봉헌화는 보통 봉헌자가 무릎 꿇고 성인들이 뻣뻣하게 서 있는 정해진 틀을 따랐다. 미술관이 짚어 주듯, 톰마소 다 모데나는 그 틀을 한결 부드럽게 풀어 놓았다. 갈색 프란치스코회 수도복을 입은 안토니오는 수녀의 머리에 다정하게 손을 얹는다. 성 야고보는 그녀를 위해 말을 건네듯 몸을 돌리는데, 순례자의 지팡이를 어깨에 메고 옷에는 작은 금빛 조개가 찍혀 있다. 조개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그의 무덤까지 다녀온 순례자들의 표지였다.

위쪽 뾰족한 부분에는 천사가 인사하듯 손을 들고 있다. 수태고지의 천사다. 높이 45센티미터의 이 패널은 다폭 제단화의 한 조각이며 나머지 부분은 사라졌다. 베로나 몽가 가문의 컬렉션과 함께 미술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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