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문 자화상

담배를 문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1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62.5 × 49.5 cm

이야기

1871년, 로마는 통일 이탈리아의 수도가 되었고, 그해 1월 베르사유에서는 독일 제국이 선포되었습니다. 1856년부터 이 도시에 살던 독일 화가 안젤름 포이어바흐는 바로 그해 자신을 그렸고, 캔버스 위쪽에 라틴어 약어로 "자신을, 로마, 71년"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얼굴은 뚜렷한 옆모습으로, 시선은 우리를 비껴 다른 곳을 향합니다. 뒤로 넘긴 검은 머리, 끝을 말아 올린 콧수염, 헐렁한 갈색 재킷과 흰 셔츠, 목에는 작은 검은 나비매듭이 있습니다. 벨베데레는 이 모습을 세련된 댄디로 소개하며, 그가 다른 많은 자화상에서도 같은 무심한 자세를 취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림 아래쪽, 손가락 사이에는 가느다란 궐련이 느슨하게 들려 있습니다. 궐련은 1850년대 크림 전쟁 이후에야 유럽에 널리 퍼진 습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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