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린

세브린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5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77 × 55 cm

이야기

1895년 국립미술협회 살롱에 걸린 이 초상화의 주인공은 세베린, 본명 카롤린 레미입니다. 사회주의 작가 쥘 발레스의 비서로 시작한 그녀는 1885년부터 1888년까지 발레스의 신문 《민중의 외침》을 이끌며 노동자의 편에서 글을 썼습니다. 호킨스는 그녀를 책상 앞에 앉혔습니다. 깍지 낀 두 손을 턱 아래에 모으고, 앞에는 편지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잉크병에는 깃펜이 꽂혀 있고, 등나무 바구니에는 봉랍을 찍은 봉투가 놓여 있습니다. 금빛 배경에는 그녀의 이름이 큼직한 글자로 적혀 있는데, 머리를 사이에 두고 둘로 나뉩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이 금빛 바탕을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에 대한 경의로 봅니다. 왼쪽 아래 분홍색 책의 등에는 화가 자신의 서명이 적혀 있습니다. 세베린은 이 그림을 30년 가까이 간직하다가 1926년 프랑스 정부에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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