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모양 버클
상세 정보
이야기
1938년 베로나의 가에타노 트레차 거리에서 벌인 발굴에서 14세기의 작은 보물이 나왔다. 금과 도금한 은으로 만든 허리띠 두 개의 부품, 그리고 이 버클이었다. 금으로 된 별에 보석과 진주를 박아 넣은 것이다. 미술관은 그 솜씨를 같은 시기 베네치아의 금세공과 비교하는데, 산 마르코 대성당의 보석 박힌 황금 제단 장식 팔라 도로가 그 예다. 베네치아는 1340년대에 이 장식을 새 고딕 양식 틀에 다시 짜 맞추게 했다. 별 모양 자체도 고딕이 즐겨 쓴 형태인 성당의 장미창을 빌려 왔다. 이런 물건이 어떻게 베로나에 왔는지는 추론할 수밖에 없다. 미술관은 베네치아 공화국이 정치적 동맹을 맺은 칸그란데의 후계자 마스티노 2세 델라 스칼라에게 보낸 선물 가운데 일부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