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와 자기 주전자가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막스 페히슈타인은 1906년부터 표현주의 미술가 그룹 다리파의 일원이었습니다. 회원들은 전시에 반드시 함께 참가하기로 약속했지만, 그는 1912년 베를린 분리파 전시회에 혼자 작품을 냈고, 그해 5월 동료들은 그를 그룹에서 내보냈습니다. 이 정물화도 같은 해에 그려졌고, 오른쪽 아래에 머리글자와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식탁보와 벽, 길쭉하고 큰 과일 그릇이 모두 노란색과 황토색이어서 이 그림은 '노란색 정물'이라고도 불립니다. 굵고 어두운 윤곽선이 사과와 바나나를 하나하나 감싸고, 푸르스름한 흰색 도자기 주전자는 따뜻한 색들 사이에서 차갑게 보입니다. 아래쪽 가장자리에는 식탁보 밑으로 초록색 띠가 드러납니다. 오스트리아 미술관, 지금의 벨베데레가 1949년에 이 그림을 사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