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Lievens · PD
책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1620년대 말, 인쇄업자와 서적상이 가득한 대학 도시 레이던에서 그림의 작은 유행이 하나 생겨났습니다. 책을 주인공으로 한 정물화였습니다. 1625년 무렵부터 그곳에 살던 얀 다비츠 더 헤임은 낡은 책 더미를 그렸고, 당시 21세쯤이던 얀 리번스도 1628년 무렵 이 패널을 그렸습니다. 많이 읽힌 티가 나는 두툼한 2절판 책들이 탁자 위에 어수선하게 쌓여 있습니다. 그 위 선반에는 고대 조각의 석고상과 잉크병이 놓여 있습니다. 미술관은 이 구성 전체를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가며, 학문과 학문이 낳은 것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경고로 읽습니다. 참나무 패널이며 폭이 1미터에 가깝습니다. 아샤펜부르크 궁전에 있던 마인츠 선제후의 옛 회화관에서 뮌헨으로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