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가 있는 정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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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누가 어디서 그렸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벨베데레는 이 그림을 1640년에서 1700년 사이로만 추정한다. 이런 그림의 형식은 그보다 앞선다. 17세기 초 네덜란드 하를럼의 화가들은 차려진 식탁 자체를 독립된 주제로 삼았는데, 이것이 '아침 식사 정물화'라 불리는 그림이다. 막 차려 놓고 아직 손대지 않은 소박한 한 끼다. 회색 선반 위에 잘라 낸 빵, 금속 접시에 놓인 두툼한 치즈, 양파 두 개, 호박색 음료가 담긴 잔, 그리고 둥근 나무판 위의 청어 한 마리가 놓여 있다. 그 뒤로는 부조 장식이 있고 경첩 달린 금속 뚜껑이 붙은 키 큰 주전자가 서 있다. 이 그림은 1945년에 세상을 떠난 빈의 화가 세라핀 마우러의 유품에 있었고, 2020년 마우러 컬렉션의 기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