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이 있는 정물

체스판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0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5 × 73 cm

이야기

1934년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현실의 화가들' 전시가 열려, 잊혀 있던 17세기 프랑스 화가들을 다시 불러냈습니다. 이 정물화는 그 도록의 첫 번째 작품이었습니다. 그보다 다섯 해 전에는 독일 사업가의 컬렉션과 함께 베를린 경매에 나왔고, 전시 이듬해 네덜란드 수집가 피터르 스밋 반 헬더르가 루브르에 기증했습니다. 이 그림의 의미를 두고는 지금도 의견이 갈립니다. 1952년 미술사학자 샤를 스테를링은 이것을 오감의 알레고리로 읽었고, 탁자 위 물건 하나하나가 각각의 감각에 대응한다고 보았습니다. 루브르는 쾌락이 덧없음을 일깨우는 바니타스로 보는 쪽입니다. 빵과 포도주, 만도라와 펼친 악보의 음악, 지갑과 카드와 체스판의 노름이 그것입니다. 미술관은 카네이션을 꽂은 둥근 유리 꽃병과 벽에 걸린 거울을 이 주제의 전형적인 상징으로 꼽으며, 나무판에 그린 이 그림을 1630년 무렵의 작품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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