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전자와 튤립이 있는 정물

물주전자와 튤립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54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53 × 43.5 cm

이야기

나무 선반 위에는 몇 가지 물건만 놓여 있습니다. 물을 담은 작은 유리병에서 붉은 줄무늬가 있는 흰 튤립이 비스듬히 고개를 내밀고, 흰 그릇 두 개가 포개져 있으며, 위쪽 그릇에는 숟가락이 담겨 있습니다. 그 옆에는 여닫는 뚜껑이 달린 갈색 주전자가 서 있습니다. 뒤로는 어두운 벽과 한쪽의 회색 기둥뿐입니다. 벨베데레 미술관은 안나 마리아 푼츠가 1754년에 그린 정물화 세 점을 1920~30년대 독일의 신즉물주의 회화에 견줍니다. 일상의 사물을 차분하고 또렷한 윤곽으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푼츠가 이렇게 간결한 구성을 어디서 착안했는지는 기록이 없습니다. 선반의 나뭇결에 박힌 옹이도 주전자만큼 정성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앱에는 수천 편의 이야기가 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