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사냥에 성공한 매사냥

왜가리 사냥에 성공한 매사냥


상세 정보

기법
나무판에 유채
크기
41 × 62 cm

이야기

화가가 살던 시대의 빈에서 매로 왜가리를 잡는 사냥은 궁정이 실제로 즐기던 행사였다. 무대는 빈 남쪽에 있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사냥 별궁 락센부르크였다. 궁정은 그곳에 일부러 왜가리를 길렀고, 매사냥은 점점 더 격식을 갖춘 의식이 되어 갔다. 1750년대 말 화가 요한 크리스티안 브란트는 락센부르크의 그런 하루를 네 점의 풍경화로 남겼는데, 이 연작도 벨베데레가 소장하고 있다.

이 그림은 장소를 밝히지 않으며, 사냥감은 이미 잡혔다. 붉은 망토와 떨어진 모자 곁에 왜가리가 누워 있고, 매부리가 주먹에 올린 매를 말 탄 귀부인에게 내밀며, 한 소년이 짙은 색 말을 끌고 온다. 매사냥의 관습에 따르면 살아남은 새는 가장 좋은 깃털을 뽑힌 뒤, 잡힌 해와 장소를 새긴 금속 고리를 다리에 차고 풀려나는 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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